집담 이야기

신축 아파트인데 1년도 안돼서 곰팡이? 분양 마감 실리콘이 빨리 터지는 진짜 이유

집담 2026. 6. 4. 14:04

이사 들어간 지 8개월쯤 됐을 때,

욕실 구석 실리콘 라인 따라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 아파트인데 벌써?"

이런 분들 진짜 많습니다.

 

신축 1년차 단지 카페 들어가 보면

거의 매주 똑같은 사진이 올라와요.

위치도 거의 비슷합니다.

 

분양받은 새 집인데

왜 1년도 못 가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오늘 그 진짜 이유를 풀어드립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왜 다들 입주 전에 실리콘부터

다시 잡는지 이해되실 거예요.

 

 

 

 

신축이라 안 생길 거란 착각

 

신축 아파트 마감 보면

겉으로는 정말 멀쩡합니다.

 

근데 입주민 카페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하자 1위가

욕실과 창호 둘레 곰팡이예요.

 

이상하죠.

새 자재, 새 시공인데 왜?

 

 

답은 단순합니다. "분양 마감용"

실리콘은 오래 못 버티는 사양이에요.

 

 

신축이라서 안전한 게 아니라,

신축이라서 오히려 더 빨리

실리콘 문제가 터질 수 있습니다.

 

 

 

신축 실리콘이 1년 안에 터지는 3가지 이유

 

01. 단가 압박

대단지 분양 현장은

호당 마감 단가가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일반 실리콘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등급을 씁니다.

방균 기능, 방수 등급이

상위 제품의 절반 수준인 경우가 흔합니다.

 

02. 공기 단축

입주일 맞추는 게 무조건 1순위라

실리콘이 완전히 굳기 전에

다음 작업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 양생 시간만 충분히 줘도

수명이 1.5배는 더 갑니다.

 

03. 디테일 작업 누락

욕조 뒤, 싱크대 하부, 베란다 코너처럼

눈에 잘 안 보이는 곳

마감을 거칠게 끝낸 케이스가 흔합니다.

거기서 물이 새기 시작하면

정작 보이는 곳까지 다 같이 갑니다.

 

이 세 가지가 겹치면

아무리 새 아파트여도

1년 안에 신호가 옵니다.

 

 

 

 

곰팡이는 이런 순서로 자랍니다

 

어느 날 갑자기 까매지는 게 아니에요.

단계가 있습니다.

 

· 1~2주차 — 실리콘 라인이 살짝 들떠 보임

· 1개월차 — 라인 안쪽이 누렇게 변색

· 3개월차 — 검은 점 한두 개 발견

· 6개월차 — 라인 따라 검은 줄 연결

· 1년차 — 청소 불가, 재시공 외 답 없음

 

초기엔 "음, 그런가?" 하고 넘기게 돼요.

근데 그게 함정입니다.

 

한 번 검게 변한 실리콘은

락스로도 절대 안 지워집니다.

 

표면만 잠깐 옅어질 뿐

안쪽 곰팡이는 그대로 살아 있어요.

결국 다 뜯고 재시공입니다.

 

 

 

신축인데 재시공 1순위인 부위 BEST 5

 

신축 입주자들이

가장 빨리 후회하는 부위 정리했어요.

이 순서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1위. 욕실 욕조 둘레

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곳.

곰팡이가 1순위로 올라옵니다.

특히 욕조 뒤쪽은

사실상 마감이 안 된 단지가 많아요.

 

2위. 베란다 바닥-벽 코너

물이 고이기 쉬운 위치라

곰팡이가 빠르게 번집니다.

결로까지 합쳐지면

진행 속도가 더 빨라져요.

 

3위. 주방 싱크대 상판 이음새

음식물과 물에

동시에 노출되는 곳이에요.

위생 직결 부위라

변색되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4위. 창호 둘레 (특히 베란다 창)

겨울 결로 때문에

곰팡이가 빠르게 자리잡아요.

신축이라도 분양 마감 단계에서

가장 거칠게 처리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5위. 변기·세면대 주변

의외로 마감이 거친

분양 케이스가 많은 곳이에요.

위생 공간이라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오히려 우선순위가 밀립니다.

 

 

 

 

그래서 입주 전에 뭘 해야 하냐면

 

답은 명확합니다.

 

입주 직전, 분양 마감 실리콘을

한 번 다시 잡는 것. 

이게 가장 싸고 빠릅니다.

 

이미 짐 들어오고 나면

욕조 뒤, 세탁기 뒤, 싱크대 하부,

이런 곳은 손대기 진짜 힘듭니다.

 

비용도 두 배, 시간도 두 배 들고

가구 옮기는 수고는 덤입니다.

 

신축 입주자들이

한결같이 후회하는 한마디가

"그때 미리 해둘걸" 입니다.

 

 

 

셀프 vs 외주, 진짜 차이

 

"유튜브 보고 한번 해볼까?"

도전하시는 분 많습니다.

 

가능은 한데,

진짜 문제는 실리콘을 쏘는 게 아니라

기존 실리콘 제거입니다.

 

쏘는 것보다 떼는 게 100배 어렵고

대충 떼고 덧바르면

3개월 안에 똑같이 터집니다.

 

비용 계산을 해보면 답이 나와요.

 

· 셀프 도전 — 자재비 + 시간 + 실패율 高

· 셀프 실패 후 외주 — 외주비 × 2 + 짐 이동 비용

· 처음부터 외주 — 외주비 × 1

 

결과적으로 셀프 도전이

가장 비싼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업체 고를 때 꼭 물어볼 3가지

 

체크리스트 거창하게 보지 마시고

전화로 그냥 물어보세요.

여기서 거의 다 걸러집니다.

 

Q. 기존 실리콘 완전 제거 후 재시공이세요?

A. "덧시공"이라고 답하면

그냥 끊으세요.

위에 덧바르는 건 무조건

3개월 안에 다시 터집니다.

 

Q. 방균 실리콘 어느 등급 쓰세요?

A. 제품명과 등급을

막힘없이 답하는 곳이 정상이에요.

"좋은 거 써요"라고 두루뭉술하면

일단 비추입니다.

 

Q. 양생 시간은 얼마나 주시나요?

A. 보통 24시간이 기본입니다.

그보다 짧게 답하면

마감 후 다시 터질 확률이 높아져요.

 

이 세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면

일단 신뢰 가능한 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주한 지 한 달 됐는데 늦었나요?

A. 아직 안 늦었습니다.

곰팡이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건

6개월 전후예요.

지금 잡으면 충분합니다.

 

Q. 부분 시공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욕실만, 베란다만 이렇게도 진행돼요.

다만 한 번에 같이 하면

출장비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Q. 시공 후 바로 물 써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최소 24시간 양생이 기본이에요.

그 사이 물이 닿으면

라인이 다시 들뜹니다.

 

Q. 이미 곰팡이 생긴 부위는 어떻게 하나요?

A. 기존 실리콘을 완전 제거하고

곰팡이 흔적까지 처리한 뒤

재시공해야 깨끗하게 잡힙니다.

그냥 덧바르면

안쪽에서 다시 올라와요.

 

 

 

정리하면

 

신축 아파트라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분양 마감 실리콘은

길어야 1~2년 사양입니다.

 

이걸 그대로 두고 살면

입주 6개월~1년 사이

곰팡이가 시작되고

대대적인 재공사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입주 전에 한 번 잡아두면

5년은 거뜬합니다.

 

비용은 미리 잡을 때가

무조건 더 쌉니다.

 

실리콘시공 일정 잡으시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세요.

 

현장 상황 보고

어디부터, 어떻게 진행할지

직접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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